■ 평소에 어디가 많이 아프셨나요?
다리를 펴고 앉으면 무릎이 바닥에 안 닿았어요.
오래 서 있기 힘들고, 나이에 비해 걷는 것도 힘들어서 눈물도 많이 흘렸죠.
한 달 중 15일은 갯벌에서 낙지를 잡는데 이제는 무릎이 아파서 못 잡겠어요.
■ 의사 아들 양쌤에게 어떤 치료를 받으셨나요?
왼쪽 무릎은 뼈끼리 붙은 정도가 심해서 뼈가 옆으로 자라고 있었어요.
그리고 안쪽 관절염뿐만 아니라 쪼그려 앉을 때 사용하는 관절에도
관절염이 진행되고 있더라고요. 관절의 2/3는 망가졌다고 보면 되죠.
손상 범위가 너무 넓어서 의사 아들에게 인공관절수술을 받았어요.
■ 치료 후, 달라진 일상이 궁금합니다!
울퉁불퉁한 갯벌도 이젠 시원하게 잘 걸어 다니고, 움직임이 자유로우니
낙지도 더 잘 잡아요! 몸도 편안해지고, 지금은 뭐든지 스스로 하니까 얼마나 좋아요.
그전에는 절뚝이며 걸어 다녔으니까 남들이 앞서가면
한 20분은 떨어져서 걸었는데 지금은 제가 남들보다 더 잘 걸어요.
■ 의사 아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한 마디!
양아들! 전에는 잘 못 걸어 다니고 기어다니다시피 했는데
지금은 똑바로 서서 달릴 수 있게 됐어.
삽시도에 한번 놀러 오고 또 만날 기회 있으면 대화 나누자~ 사랑해~!!